2009. 5. 27. 14:28

BIS 자기자본비율


BIS 은행규제감독위원회 [BIS Committee on Banking Regulation and Supervisory Practices]

 

 

선진 10개 나라(G-10)의 중앙은행총재회의 결과 1975년 설치되었다. 1974년 처음 위원회 설치를 제안한 영국은행 이사 쿠크(Cooke, Peter,)의 이름을 따 쿠크위원회라고 불리었으나 1999년 바젤은행감독위원회(BCBS;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)로 이름을 바꾸었다.

미국, 영국, 캐나다, 벨기에, 프랑스, 독일, 이탈리아, 일본, 네덜란드, 스웨덴 등 G-10 외에 스위스, 룩셈부르크, 스페인을 포함하여 모두 13개 나라의 중앙은행 대표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. 단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갖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은행감독기관이 회원이 된다. 위원회를 구성하는 13개 나라를 바젤회원국이라고 부른다.

위원회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BIS자기자본규제제도를 작성하였다. BIS규제 또는 바젤Ⅰ이라고도 부르는 이 제도는 1988년 7월 합의되었으며 1992년부터 바젤회원국들 사이에서 적용되고 있다. 한국은 1992년 도입한 뒤 1997년 말 의무화하였다.

또 BIS자기자본규제제도보다 은행의 자율권을 더 많이 보장한 신BIS자기자본규제제도(신BIS협약) 초안을 1999년 6월 발표하고 2004년 6월 확정하였다. 바젤회원국들은 신바젤협약(New Basel Capital Accord) 또는 바젤Ⅱ라고도 부르는 이 제도를 2006년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한국은 2007년 말부터 도입할 계획이다.